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계 "금융규제 샌드박스 과감한 운영" 요청에 금융위 ‘체감 있는 변화’ 약속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04-10 10:34

대한상의 초청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단장 강연서 소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정몽윤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정몽윤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현대해상 회장)이 “신사업만이라도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운영해 보자는 샌드박스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게 금융당국에서 보다 과감하게 정책운영을 해 주길 바란다”고 10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주 시행된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기업들은 그 동안 규제에 막혀 사장될 뻔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금융서비스들을 시장에 런칭할 기회가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가 금융신산업에 또 다른 관문으로 작용한다면 혁신의 속도와 사업성을 제약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이 ‘디지털 금융혁신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이 ‘디지털 금융혁신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이에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금융 신기술의 출현과 금융산업의 구조 변화 등에 따라 디지털 혁신 없이는 금융산업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면서 "선정된 혁신적 금융서비스에 대한 일시적 규제면제와 테스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도와 법령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적극 운영해 나갈 것”고 밝혔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권 단장을 초청해 '제34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부회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정만근 신한은행 부행장 등 금융위원회 소속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