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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하원, 노딜 브렉시트 거부…파운드 9개월 최고↑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4 06:31 최종수정 : 2019-03-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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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영국 하원이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하기로 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노딜 브렉시트 거부안은 찬성 312표 대 반대 308표로 하원을 통과했다.

이어서 진행된 ‘관리된 노딜’ 브렉시트 계획을 담은 수정안도 찬성 164표 대 반대 374표로 부결됐다.

이 수정안은 브렉시트 시기를 오는 29일에서 5월22일로 연장하는 한편 영국과 EU가 ‘상호협정’ 체결로 2021년까지 모든 조건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원은 지난 1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제안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퇴짜 놓은 데 이어 전날에는 수정 합의안마저 부결시켰다.

EU는 영국과의 브렉시트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메이 총리도 전일 수정 합의안 부결 직후 “깊이 실망했다. 현재로서는 유럽연합(EU)과 추가 회담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하원의 노딜 브렉시트 거부 소식에 파운드/달러는 뉴욕외환시장 마감 후 1.3338달러로까지 올라 2% 이상 급등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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