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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작년 영업익 ‘사상최대’...IB 중심 전 사업부 호실적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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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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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투자금융(IB) 중심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681억원으로 전년비 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692억원으로 전년비 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년비 0.7%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다.

강점인 IB 부문이 선전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증권의 지난해 IB부문 순영업수익은 사상 최대인 101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IB부문에서 그간 노하우를 쌓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뿐 아니라 도시바메모리 비전환우선주 인수금융, 아부다비 대학교 투자, 본느 코스닥 이전상장 등 다양한 딜을 주관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했다.

리스크로 우려됐던 우발채무액을 줄이면서 발생한 수익 감소를 금융주선을 비롯해 양질의 IB 딜 강화로 상쇄했다. 현대차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은 2016년 3분기 100% 미만으로 줄어든 이래 지속 축소되고 있다. 2016년 말 97.71%(7362억원), 2017년 76.7%(6069억원), 작년 75.2%(6343억원) 등으로 줄어 왔다.

자기자본투자(PI) 등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점도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PI 부문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뿐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보폭을 넓히며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리테일 부문도 작년 상반기 시장 호황을 놓치지 않고 위탁매매와 자산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2년 연속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수익원 다각화와 정도경영을 통한 성장 기조 정착’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주식∙채권 등 해외금융상품 서비스 개발, IB 연계 신상품 개발 등 신규 사업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핵심 역량 사업인 IB, 퇴직연금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불안과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위축 등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사업 확보와 핵심사업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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