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분기 매출이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나 급반락했다. 일각에서는 신규구독자 집계 정확성을 두고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4분기 주당순익은 30센트로, 월가 예상치 24센트를 웃돌았다.
반면 매출은 41억9000만달러에 그치며 예상치 42억1000만달러를 밑돌았다.
구독료 인상을 앞두고 4분기 유료 구독자수는 880만명 늘었다. 전문가들이 기대한 750만명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1분기 신규 유료구독자 예상치는 890만명으로 제시, 월가 컨센서스인 850만명을 웃돌았다.
정규장에서 0.4% 오른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급반락한 후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우리시간 18일 오전 6시50분 2.6% 내린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