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지 딜러 구조조정 이슈로 러시아 법인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겠지만 중국과 국내 법인의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베트남 법인의 판매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리온은 중국과 국내에서 견과류, 영양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단기 실적 기여도는 미미하겠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신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고 기존 제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