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와 비자가 함께 내놓은 '2018 평창올림픽 공식 기념카드' 4종이 50만장 돌파를 앞두고 있다.
비자 본사에서는 올림픽이 개최될 때마다 각 나라에서 기념카드를 발급했으나 카드 사용 미비 등의 이유로 실적이 저조했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발급량도 많고 카드 사용량도 많으면서 비자에서도 놀라워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비자 본사에서 지금까지 올림픽 카드를 각 나라에서 발급했지만 한국만큼 반응이 좋은 적이 없었다"며 "올림픽 카드가 이렇게 인기있는 적이 없어 비자에서도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비자 파트너사로 선정돼 ‘수퍼마일’, ‘수퍼마일체크’, ‘2018 평창 위비할인’, ‘2018 평창 위비Five체크’를 작년 7월 출시해 지난 1월 40만장을 돌파했다. 올림픽 개막 이후 체크카드 발급 현장 지원에도 나서면서 체크카드 발급이 늘면서 탄력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올림픽 기념카드로 나온 ‘수퍼마일’, ‘수퍼마일체크’, ‘2018 평창 위비할인’, ‘2018 평창 위비Five체크’ 4종은 3월까지 한정판매되며 우리카드가 현재 강릉·평창역에서 체크카드 현장 발급 지원을 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