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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열 삼성증권 상무 '내년 채권 축소· 주식 확대" 권고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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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자산배분전략 담당 이병열 삼무가 2018년 자산배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자산배분전략 담당 이병열 삼무가 2018년 자산배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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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현재의 경기회복 흐름이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관점에서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등 고수익 자산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한다."

이병열 삼성증권 상무(자산배분전략담당)는 11일 '2018 투자테마'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가 가시적으로 디플레 위험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투자 최선호 자산은 주식이며 그 다음 투자 선호 자산은 차례대로 원자재 등 대안자산과 회사채 국채라고 주장했다.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은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 종목 선택은 물론 자산배분까지 포함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상무는 "최근 글로벌 경제에서 수요대비 완만한 공급부족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고 했다. 이는 단순히 원자재 부족을 이야기하는 부족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원자재 고용시장 생산설비 주식시장 공급 축소 등 경제 전반에 걸쳐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글로벌 경제에서 유동성은 넘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투자 지역 중에는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두고자 한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공업국이 가시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금융 긴축을 통해 리스크를 제거하면서 안정을 꾀하고 있다. "아시아 신흥국으로 꼽히는 인도, 베트남 및 아세안 등은 성장 여력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다"고 이 상무는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투자를 통해 자산간 상관관계가 낮아지면서 액티브 펀드와 헤지펀드도 알파를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삼성증권 자산리서치센터에서 펴낸 2018년 투자 테마 '바이 쇼티지' 보고서를 통해 볼 수 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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