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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D-1개월 비과세 해외펀드-②] 미래에셋 글로벌·삼성 선진국…운용사별 추천상품은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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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4 16:54 최종수정 : 2017-11-24 18:32

미래 설정 3년 이상 글로벌펀드 포트폴리오
삼성 분산투자·장기수익률 전망 안정적 펀드
KB 중국 배당확대정책 따른 투자매력 상승
한화 中 신경제·기존 구경제산업 균형 투자

미래에셋 글로벌솔루션펀드 수익률 및 펀드 규모/출처=펀드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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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비과세 해외펀드 일몰이 올해말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자산운용사들은 어떤 상품을 추천하는지 알아봤다.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혜택이 올해 종료되면서 막차를 타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이다. 2016년 2월 시행된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는 올해 말까지 개인별 3000만원 한도로 해외주식을 60% 이상 편입하는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10년 동안 매매·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받을 수 있은 제도다.

당장 내년 1월부터 해외펀드 비과세 계좌에서 이미 보유한 펀드의 추가매수는 가능하지만 신규펀드 추가 가입은 불가능하게 된다. 때문에 가입기간 종료 이후에도 세제혜택을 유지하면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펀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를 추천했다.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는 최근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재간접펀드 운용역량을 활용,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해외주식형 펀드와 ETF를 선별해 투자한다. 전세계를 투자지역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펀드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낮추고, 펀드 자체적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루어진다.

편입 대상펀드는 운용규모가 10억원 이상이고, 설정된지 3년 이상이 지난 글로벌 펀드 가운데 퀀트 및 펀드멘탈 분석을 통해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이후 운용전략과 프로세스, 펀드매니저, 리서치 인프라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기본적으로 분기별 편입펀드 리밸런싱을 진행하며, 펀드의 순자산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편입펀드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등의 경우 신속히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펀드는 다양한 투자지역에 분산투자하고 있어 개별 국가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글로벌 12개국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리서치는 펀드의 자산배분모델 운용에 시너지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우 미래에셋자산운용 재간접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는 객관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리스크-리턴 프로파일 등을 고려해 최종 투자비중을 결정한다”며 “리밸런싱을 통해 하나의 펀드로도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펀드 비과세 제도에 특히 적합하다”고 말했다.

◇세계·신흥국 적절한 자산배분

삼성자산운용은 삼성글로벌선진국, 삼성아세안, 삼성아시아배당, 삼성인디아펀드 등을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10년 장기투자시 세제혜택이 큰 제도이니만큼 글로벌리 분산투자하는 컨셉의 펀드, 혹은 장기수익률 전망이 안정적인 펀드로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글로벌선진국펀드는 패시브펀드와 액티브 펀드의 장점을 합친 뉴 액티브 펀드다. 신탁재산 60% 이상을 선진국(미국·유럽·일본 등)의 상장주식 및 이를 기초로 한 증권예탁증권 등에 투자한다. 소형주, 가치주, 수익성이 높은 주식의 비중을 투자유니버스 내 해당 종목의 시장 비중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삼성아세안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주식과 베트남주식에 전략적 자산배분전략을 통한 장기 투자함으로써 고위험 대비 고수익을 추구한다. 3년 수익률은 17.69%로 해외 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홍콩)유한공사에서 운용하고 국내채권 부문은 삼성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한다.

KB자산운용은 ‘KB통중국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추천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중국과 홍콩 등에 상장된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에 투자해 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인 KB통중국고배당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해외운용사에 위탁운용하는 일반적인 해외펀드와 달리 직접운용을 통해 시장변동에 즉각 대응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한 퀀트분석을 통해 1차 종목후보군을 선별하고, 기업 펀더멘탈을 분석해 고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중국시장은 중국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시행에 따라 매년 배당수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후강퉁과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RQFII) 등 자본시장 개방정책에 따라 글로벌 자금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B통중국고배당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B자산운용은 중국본토와 홍콩 및 범중국 등에 1조2400억원 규모의 다양한 중국 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어, 리서치 분석과 함께 주요 이벤트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A클래스 기준 설정 이후 47.9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10.15%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41.06%로 해외주식형펀드 평균 27.77%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성호 KB자산운용 상품전략실 상무는 “현재 중국 주식 중에는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인 종목들이 많고, 중국 정부의 배당 확대정책 등으로 인해 배당주의 투자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중국본토펀드’를 추천했다. 중국의 신경제 산업과 기존의 구경제 산업에 균형있게 투자하는 펀드로 2008년부터 9년째 운용중이다.

현재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연초 이후 40.74%, 3년 110.56%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중국의 신경제 중에서도 소비재, IT, 헬스케어 등 소비 업그레이드,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주요 테마로 저평가된 기업이나 장기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중국본토펀드는 주로 위탁 혹은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지만 한화중국본토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고 있다. 비교지수의 중장기 향방을 예측해 투자하기 보다는 중국 성장산업 내 우량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는 전략으로 운용되고 있다. 개인이 주도하는 장세에서 대중의 심리를 역이용해 투자기회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발상투자도 병행하며 가치투자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직접 운용 5년차인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장기 성과도 뛰어나지만 단기 성과도 우수하다. 최근 3개월 11.39%, 6개월 26.98%, 1년 34.4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아시아에쿼티팀은 박준흠 본부장을 주축으로 총 7명으로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로 구성돼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장단기성과가 꾸준히 우수하다는 것은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위기관리에도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라며 “중국은 경제구조가 제조에서 소비대국으로 변환 중인 국면에 있어 지수보다는 종목투자가 핵심이기 때문에 운용사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 글로벌선진국펀드 수익률 및 펀드규모/출처=펀드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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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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