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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국감] “상반기 대부업체 상위 20개 대부잔액 4390억원 증가”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10-16 08:08 최종수정 : 2017-10-17 23:12

개인사업자 대부 잔액 1708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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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박찬대의원실

금융감독원, 박찬대의원실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상반기 대부업체 상위 20개 대부잔액이 439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상위 20개 대부업체 지역별 법인대출/개인사업자 대부잔액 및 대부 총액' 자료에 따르면, 2017 상반기 동안 이들 대부업체 잔액은 4390억원 증가하였으며, 특히 경기도는 전체 잔액 증가액의 27%인 121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직 인구규모가 작은 세종시였으며, 증가폭이 가장 작은 곳은 서울시였다.

개인사업자 대부잔액은 1708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액분 중 38%가 개인사업자로 인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2조1894억원이며 이는 전체 대부업 대출잔액 중 약 25%에 달한다.

법인 대부잔액은 동 기간동안 2467억원 감소해, 전체 잔액대비 26% 줄었다. 서울지역 법인 대부잔액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법인 대부잔액이 모두 증가하였다.

박찬대 국회의원은 “국책은행이 공공성을 중시해야 하는 동시에 시장성도 갖출 필요가 있다”라고 전제한 뒤, “은행의 자본건전성은 경제·금융 시스템의 위험요소를 제어할 수 있는 핵심적인 복원력이기 때문에 국책은행의 자산건전성과 그에따른 부실채권비율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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