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크·숭실대 창업지원단,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지원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16 18:59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인크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유치에 나서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증권(주식 또는 채권)을 발행하여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사업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대중에게 회사와 사업을 알리고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국내에는 2016년 1월에 도입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6년 국내 벤처투자 규모는 2조1503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벤처투자 이전 단계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 규모는 이에 못 미치는 2126억원에 그쳤다. 한국보다 활발한 창업투자 시장을 보유한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엔젤투자 규모가 벤처투자의 60-7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엔젤투자는 벤처투자 대비 상당히 부진한 것이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이러한 엔젤투자의 공백을 대중의 소액투자로 메워주는 한편,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대체투자 수단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금융이다. 하지만 대중을 상대로 증권을 공모하는 것이기에 초기기업이 크라우드펀딩에 나서기 위해서는 준비할 것도 많고, 비용도 필요하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시행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프로그램은 이러한 초기기업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은 펀딩에 필요한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물론 펀딩 등록을 위한 비용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펀딩 성공 후에는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투자 유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숭실대 최자영 창업지원단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초기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함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회사와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죽음을 계곡을 건너는데 꼭 필요한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모험자본 공급만큼 회수 환경 중요…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돼야"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인가를 받은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가 투자 선순환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는 제언이 나왔다.현재는 엑시트 채널로 IPO(기업공개)에 지나치게 편중돼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증권업계는 세컨더리 펀드 조성 등으로 회수 시장 병목을 해소하는 데 힘을 싣는다. 황성엽 금투협회장 "세컨더리 시장 확대 중요 과제"금융투자협회는 8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증권업계 중심의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날 영상 개회사에서 "모험자본의 공급만큼 중요한 게 투 2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촉구에…이억원 금융위원장 “막바지 협의 중” [2026 국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일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관련해 “지금 이미 관련 내용은 준비해놨고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강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경쟁 치열…韓, 기초설계도 못 내놔”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이 늦어지면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이날 국감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한국 디지털자산시장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라며 “미국은 지니어스법(GENIUS Act), 유럽은 미카(MiCA) 등 세계가 디지털자산의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서 굉장히 빠르게 경 3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후폭풍…도입 필요성 인정한 금융위, 출시·시장감시는 '숙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논란이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시 불 붙었다. 금융당국은 해외와의 규제 격차와 국내 투자자금의 해외 유출 등을 고려하면 상품 도입 필요성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출시 시점과 투자자 보호 대책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였다.특히 실제 투자자 손실 규모를 둘러싼 공방과 함께 상품 출시 이후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HFT) 거래 급증 및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논란이 단순한 상품 정책을 넘어 자본시장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대되는 모습이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