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억 투자·거래액 2배’ 목표…장승환 지마켓 대표 “AI만이 다시 1위로 거듭나는 길”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지마켓이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신세계그룹의 에코 시스템(생태계)과 알리바바의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 및 글로벌 인프라...
2025-10-2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30주년…“2030년 AX 톱5 도전”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2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국내 톱5 인공지능전환(AX) 기업 도약을 선언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1995년 창립 이래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 IT 서...
2025-10-21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의장 체제…내부통제 개선 총력 [빅10 증권사 이사회 분석 ⑨]
2025년 현재 국내 증권사 이사회 구성 면면은 책무구조도 시행, 경영 승계 채비 등에 따라 여느 때보다 주목된다.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들의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 평가 등에 대해 살펴본다. ...
2025-10-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토스·넥스트증권 美 현지법인…온라인증권사 글로벌 확장 ‘시동’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토스증권·넥스트증권이 미국에 현지법인을 잇따라 설립하면서 글로벌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서학개미’ 열풍으로 해외주식 사업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이 대표 거점이 되고 ...
2025-10-20 월요일 | 방의진 기자
국내 외국인 270만 시대, 외국인전용 은행 상품·서비스 뜬다
외국인근로자부터 유학생·국제결혼 사례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찾아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들이 점차 늘어난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273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이미 전체...
2025-10-2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유한양행, 제산제 ‘알마겔’ 베트남 수출 100억 돌파
유한양행은 제산제 '알마겔' 베트남 수출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알마겔의 국내 정식 명칭은 '알마겔현탁액'이며 베트남 현지 제품명은 '유만겔현탁액'이다.알마겔은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짜먹는 약...
2025-10-17 금요일 | 양현우 기자
[DCM] 달러 패권과 스테이블코인…그리고 채권 시장
스테이블코인은 금, 석유에 이어 미국 달러 신뢰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꼽힌다. 디지털 경제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해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전략이다. 이는 미국이 에너지와 제조업을 강화하는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
2025-10-0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서학개미’는 쉬지 않는다…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국내 연휴는 길지만, 미국 증시는 활발히 돌아간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국내 증권사들은 추석을 포함한 명절...
2025-10-06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은행권 '추석 명절 특수' 확보 경쟁, 눈여겨볼 상품과 서비스는 [은행은 지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은행권이 명절 특수를 겨냥한 맞춤 서비스를 일제히 가동하고 있다. 귀성객과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세뱃돈 수요에 맞춰 신권 교환 창구를 확대하는 등 고객...
2025-10-03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파라타항공, 국내선 첫 상업 운항 시작
파라타항공(대표이사 윤철민)이 하늘길 데뷔를 마쳤다. 파라타항공은 양양 출발 제주행 WE6701편으로 첫 상업운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WE6701편은 지난달 30일 양양공항을 오전 9시 16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
2025-10-01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엔씨닷컴 일원화’ 엔씨소프트, 기업 홈페이지 글로벌 통합 개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기업 홈페이지를 글로벌 통합으로 개편했다. 2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국내 홈페이지와 해외 법인 홈페이지, 플레이엔씨(PLAY NC), 퍼플(PURPLE) 등 각 서비스 별로 운영되던...
2025-09-29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우리·수출입·하나銀까지, 동남아 이어 동유럽 터잡는 이유는 [은행은 지금]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동유럽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은행들의 해외진출 텃밭이었던 동남아시장이 미중 무역분쟁 및 건전성 리스크에 직면하며 성장이 정체돼 새로운 시장의 발...
2025-09-2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사업 전 부문 경력직 공개채용
한국투자증권이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사업 부문 경력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글로벌 사업 전 부문에서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
2025-09-26 금요일 | 방의진 기자
"해외 개척정신 무장" 대우건설, 국내·외 성과로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대우건설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며 신시장을 개척해왔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GDP 1위의 경제 대국인 나이지리아, 또 다른 주요 산유국인 리비아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2025-09-26 금요일 | 주현태 기자
40년 만에 한국 개최한 태평양보험컨퍼런스…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 CEO 총출동 [현장스케치]
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 컨퍼런스홀에는 아침 9시 전부터 전세계 보험업계 종사자들로 북적였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2025 태평양보험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 2025, 이하 PIC 2025)에...
2025-09-24 수요일 | 전하경 기자
LS이링크, 한진과 전력 신사업 협력
LS가 한진그룹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LS와 한진은 23일 친환경 물류 기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대근 LS이링크 대...
2025-09-24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이스타항공, 인도네시아 '마나도' 단독 운항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이 첫 인도네시아 노선을 운항한다. 태국,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마나도 노선에 단독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마나도 노선은 국내외...
2025-09-23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SDS, 아시아 최대 보험 콘퍼런스서 ‘AI 동시통역’ 선보인다
삼성SDS(대표이사 이준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에서 인공지능(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PI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험 ...
2025-09-22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개관 111주년’ 조선호텔앤리조트, ‘종합 호스피탈리티’ 리더십 이어간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개관 111년을 맞아 글로벌 제휴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최초의 탁월함과 최상의 환대(First to Finest)’ 정신을 기반으로 호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
2025-09-2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아이폰17 가격 동결...기고만장 애플이 왜?
애플이 아이폰17을 공개한 직후, 주가는 이틀 만에 4.7%나 급락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3.7% 상승했다. “새로울 게 없었다”는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대를 모았던 AI(인공지능) ‘시리’의 대규모 ...
2025-09-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현장] '맛의 해커'로 변신한 롯데리아…신메뉴 '오새버거' 먹어보니
롯데GRS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K컬처 집합지인 서교동 홍대 부근에서 팝업을 열었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해 10월 창립 4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선 후 서울 성수동에서 대형 팝업을 꾸린 바...
2025-09-19 금요일 | 손원태 기자
희림, 유럽 조지아 트빌리시 ‘럭셔리 호텔’ 설계 수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유럽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의 설계를 맡게 됐다.19일 희림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조지아 트빌리시 중심부인 대통령궁 앞 부지에 조성되는 대형 호텔...
2025-09-19 금요일 | 주현태 기자
한배 탄 지마켓·알리바바, 韓 이커머스시장 ‘3파전’ 본격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신세계그룹의 지마켓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이하 알리익스프레스)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커머스 시장에 또 한 번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날 거란 전...
2025-09-18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