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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트리플코어 ‘속도’…장인화 회장, 포스코포럼서 실행력 강화 논의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7 08:37

‘2026 포스코포럼’서 트리플코어 전략 구체화
철강 현지화·리튬 및 희토류 시장 선점·에너지 완충 ‘핵심 과제’
장 회장 “변화 방향 읽고 준비 및 변화 해답 찾아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7월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7월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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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닫기장인화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2026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전 임원과 함께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인 ‘트리플코어(Triple-Core)’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포스코포럼은 그룹 전 임원이 한데 모여 미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새로운 경쟁의 판에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라’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발표한 트리플코어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미래 가치 선점을 위한 해법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트리플코어는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 양·음극재, 희토류 등), 에너지자원(LNG, 신재생에너지)을 아우르는 포스코그룹 신규 성장전략이다.

이번 포럼은 ▲경쟁의 판이 어떻게 바뀌는가 ▲어디서 어떻게 경쟁하고 성장할 것인가 ▲어떻게 전환을 완주할 것인가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대담, 패널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 회장은 “지정학적 재편과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 등 경쟁의 판이 바뀌는 대전환기에는 빠른 실행력이 생존의 열쇠”라며 “트리플코어 전략을 완수하고 자원 중심의 업(業)의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변화의 방향을 먼저 읽고, 무엇을 준비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할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대한 목표와 과감한 실행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장 회장은 ▲철강 현지화 전략 ▲리튬·희토류 주요 시장 선점 ▲에너지 사업의 완충 역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사업별로 서로 다른 경영 환경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장 논리를 적용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도미닉 바튼(Dominic Barton) 리오틴토 이사회 의장은 지정학과 기술의 변화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 재편과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투자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글로벌 기업 사례와 포스코그룹을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글로벌 산업 질서 재편과정에서 새로운 성공 공식을 창출하는 선도기업들의 전략과 대응 사례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발굴하고, 피지컬 AI가 주도하는 자율제조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가치 제고방안을 점검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기 실행 아젠다를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CEO인베스터데이’에서 철강을 넘어 리튬, 에너지까지 자원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트리플코어 전략을 통해 국가 대표 핵심 자원 공급자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자원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강화, 기술 및 기업 가치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미래 성장 투자에 16조 7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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