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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유관순 열사 순국 106주기 추모제 개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5 19:40

유관순 열사 추모비. /사진제공=용산구

유관순 열사 추모비. /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가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6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열사의 독립정신을 되새긴다. 용산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6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추모제는 유관순 열사의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유 열사가 순국 이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됐던 역사적 사실도 함께 되새기는 자리다.

행사는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념사와 추모사 낭독, 헌화·분향,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용산구의회 의장과 서울지방보훈청장, 유관순 열사 유족, 기념사업회 관계자, 구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제는 시민에게도 개방한다. 별도의 참석 절차 없이 누구나 행사에 참관할 수 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시민들이 직접 헌화와 분향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추모 공연에는 메조소프라노 임정숙이 출연한다. 한국가곡 ‘잔향’과 ‘비목’을 선보이며 유관순 열사의 삶과 희생을 기리는 무대를 꾸민다.

용산구는 유 열사와 지역의 역사적 인연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유 열사가 순국한 뒤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됐던 사실을 기념해 2015년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이후 매년 순국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됐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은 우리 용산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긍심”이라며 “이번 추모제를 통해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의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사 알리기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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