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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iM캐피탈 대표, 자동차금융 중심 자산 6조원대 진입…올해 건전성 관리 강화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6 19:51

총자산 6조1072억원…전년대비 6626억원↑
이자이익 증대 순익 전년동기比 33% 증가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사진제공=iM캐피탈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사진제공=iM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성욱 iM캐피탈 대표가 자동차금융 자산을 늘리며 올해 상반기 자산 6조원을 돌파했다. 자산이 증가로 순익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지만 올해 조달금리 상승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6일 iM금융지주 실적 보고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M캐피탈 상반기 총자산은 6조1072억원으로 2025년 말 대비 6626억원 늘었다.

자동차금융 자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영업자산은 5조7693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000억원 늘었다.

자동차금융 자산 성장에 자산·이익 확대

총자산이 6조원을 돌파한 배경은 자동차금융 자산 확대에 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금융 영업자산은 2조1630억원으로 작년 말 1조6883억원 대비 474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자산 부문 별 모두 전년 말 대비 증가했으나, 기업금융 자산은 1조650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82억원, 소매금융은 134억원, 커머셜금융은 1201억원으로 증가폭은 자동차금융보다 모두 감소했다.

자동차금융 자산이 늘어난건 iM캐피탈이 작년부터 추진해온 자동차금융 자산 확대 전략에 기인한다. iM캐피탈은 작년 수익성 확대를 위해 자동차금융 자산을 확대해왔다. 자동차금융 관련 부서를 재편하고 외부 자동차금융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신용등급 상승을 위해 자동차 금융 자산을 확대한 영향도 있다. 신용평가사에서는 캐피탈사 안전 자산은 자동차 금융 자산으로 보고 자동차금융 자산 비중을 신용등급 상승 주 평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자산은 향후 유동화 증권으로 활용할 수 있고 거액 여신이 아니다보니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해 캐피탈사 안전 자산으로 보는 측면이 있다"라며 "신용등급 상승을 위해서는 신용평가사에서 일정 부분 자동차금융 자산이 확보되어 있는지를 보기때문에 자동차금융 자산 비중이 높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iM캐피탈은 자동차금융 확대를 위해 영업 채널 확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자동차 금융 자산 성장도 해당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2025년부터 지속적으로 우량 영업 채널을 확대했다"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로 시장 지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늘어나며 순익이 증가했다. 상반기 순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3% 증가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자산성장에 따른 이자수익이 증가했다"라며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이 방어와 판관비 절감으로 순익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조달금리 상승 대응·건전성 관리

iM캐피탈은 조달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iM캐피탈은 작년 신용등급이 AA-등급으로 상승했으나, 미-이란 전쟁 이후 조달금리가 오르면서 조달 금리 상쇄 효과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3년 캐피탈채를 조달하려면 AA+ 등급도 4%대 금리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등급이 높은 캐피탈사도 조달금리가 높아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AA- 등급으로 올랐더라도 기존 금리가 올라 크게 차이가 없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달 금리가 어려운 만큼 부실이 발생하거나 대손충당금 부담이 커질 경우 순익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 iM캐피탈은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안전 자산인 오토금융중심으로 영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차주의 신용리스크 중가 가능으로 캐피탈 업권은 건전성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비 관리와 건전성 지표를 방어하여 이미 구축된 오토금융 중심의 안전자산으로 지속 이익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iM캐피탈 건전성 지표도 회복됐다.

상반기 연체율은 1.82%로 작년 상반기 2.9% 대비 1.08%p 하락했다. NPL비율도 2025년 상반기는 3.09%였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92%로 1.17%p 하락했다.

충당금전입액은 32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96억원 대비 32억원 소폭 증가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대응을 위해 수익구조 개선과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여 대손비 변동성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 = iM금융지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 iM금융지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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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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