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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프리미엄 욕실 ‘이지바스7’ 선봬…시공기간 최대 7일→2일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2 09:44 최종수정 : 2026-09-02 10:23

한샘‘이지바스7. /사진=한샘

한샘‘이지바스7. /사진=한샘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한샘이 최대 일주일이 걸리던 프리미엄 욕실 공사 기간을 이틀로 줄일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샘은 지난 1일 프리미엄 욕실 리모델링 신제품 ‘이지바스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적 방식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시공 기간과 거주 중 공사에 따른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욕실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재질과 색감을 통일한 미니멀 디자인과 호텔식 욕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벽돌을 쌓아 젠다이와 파티션 등을 만드는 조적 방식은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할 수 있지만, 공사 기간이 길고 소음과 분진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거주 중 시공에 부담이 있었다.

한샘은 이러한 조적 시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지바스7을 개발했다. 앞서 선보인 ‘이지바스5’의 성과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자인과 시공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지바스7은 젠다이와 파티션, 욕조 에이프런 등을 단 이틀 만에 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타일 중심의 욕실 공사가 4일에서 최대 7일까지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무몰딩 방식의 심리스(Seamless) 디자인도 적용했다. 젠다이와 파티션, 욕조 에이프런을 하나의 공간처럼 연결해 조적 욕실에서 구현하던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시공 부담은 줄였다.

시공에는 고기능성 소재 ‘누보핏(NUVO-Fit)’을 적용했다. 가벼우면서 재단이 쉽고 내구성과 방수 성능을 갖춘 구조체로, 기존 조적 방식보다 시공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욕실 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에는 천연 돌가루를 70% 이상 배합한 고경도 스톤 소재 ‘누보핏 월’을 사용했다. 천연석의 질감을 구현하면서 습기와 스크래치에 강하도록 설계한 소재다. 정밀 가공한 코너를 별도의 몰딩 없이 마감하는 전용 조립 공법을 적용해 모서리까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바닥에는 ‘누보핏 타일’을 적용했다. 내구성과 보행감을 높이는 동시에 미끄럼 저항 최고 등급인 DP5를 획득해 욕실 내 안전성을 강화했다. 항균 기능을 적용해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곰팡이 번식 억제에도 초점을 맞췄다.

수납 공간도 강화했다. 와이드 상부 플랩장과 확장형 하부장 등을 적용해 욕실 구조와 생활 방식에 따라 수납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은 앞서 출시한 이지바스5를 통해 시공 기간 단축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확인했다. 이지바스5는 출시 2개월 만에 매출이 3.8배 증가했다.

이번 이지바스7을 통해서는 시공 기간 단축에 더해 무몰딩·심리스 디자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욕실 리모델링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지바스7은 거주 중에도 단 이틀 만에 프리미엄 욕실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공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욕실 리모델링 시장에서 차별화된 시공 솔루션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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