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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T 모닝 브리프] 2026.10.27 — 오늘 꼭 알아야 할 국내외 경제뉴스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7 07:28

생성형 AI 활용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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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입니다. 26일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에 1.46% 하락한 5469.47로 마감해 7개월 만에 최저였고, 원/달러 환율은 1323.1원으로 연저점을 다시 낮췄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앤스로픽의 IPO 신청에 AI주가 반등하며 나스닥이 0.82% 올랐고, 유가는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의 이란 방문에 소폭 내렸습니다.

① [금융·시장] 코스피 7개월 만에 최저, 코스닥 3% 급락

26일 코스피는 1.46% 내린 5469.47에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4월 6일 이후 가장 낮았다. 코스닥은 반도체 장비주가 6% 넘게 빠지며 3.26% 급락해 7월 31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에 장중 1320.6원까지 내려 연저점을 경신했다.

♣수치·데이터: 코스피 수급은 외국인 -6955억원, 기관 +6047억원, 개인 +537억원. 코스닥 727.21, 기관 -1279억원. 삼성전자 21만3000원(-1.16%), SK하이닉스 127만5000원(-0.16%), KB금융 -3.79%, 현대차 -2.54%. 원/달러 1,323.1원(주간거래 종가, -1.5원), 10월 들어 29.7원 하락.

♣인사이트: FOMC를 앞두고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 매수가 지수를 받쳐 주는 구도가 반복되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한 번도 전일 종가를 넘지 못해 대형주보다 수급 이탈에 더 취약한 모습이다.

② [금리·채권] 국고채 3년물 8월 이후 최저, 선물 매수 지속

26일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내려 3년물이 3.789%로 8월 말 이후 가장 낮았고 10년물은 4.074%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이어진 데다 코스피 약세에 따른 위험 회피가 겹쳤다. 키움증권은 금융 불안 우려에 한국과 미국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못 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고 해석했다.

♣수치·데이터: 국고 2년 3.739%(-2.1bp), 5년 3.932%(-1.6bp), 3년 -1.4bp, 10년 -2.3bp. AA- 3년 4.476%(-1.6bp). 외국인 3년선물 1만8624계약·10년선물 7171계약 순매수, 이달 들어 3년선물 13만계약 가까이 매수. 3년선물 103.25, 10년선물 107.50.

♣인사이트: 외국인 선물 수급이 금리 하락을 주도하고 있어 현물 수요가 따라붙는지가 강세 지속의 열쇠다. 유가가 높은 수준이라 추세적 강세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며, 10월 중 금리가 빠르게 내린 만큼 되돌림 경계도 커졌다.

③ [산업동향] 은행 3분기 실적, 충당금·연체율 부담

IBK기업은행은 3분기 연결 순이익이 7712억원(+2.7%)이었지만 중소기업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이 크게 늘고 연체율이 올랐다. BNK금융은 누적 순이익이 19.2% 줄었고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6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과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두 곳 모두 건전성 지표가 약해진 가운데 주주환원은 병행했다.

▲수치·데이터: 기업은행 누적 순익 2조2141억원(-2.0%), 충당금 순전입액 6734억원(+98.1%), 연체율 0.94%→1.04%, 고정이하여신 1.27%→1.31%, NIM 1.61%, 중기대출 272조원. BNK금융 누적 6223억원(-19.2%, 전년 강남코어 매각 1009억원 일회성 기저), 3분기 2105억원, 연체율 1.40%(+6bp), ROE 7.63%, 분기배당 주당 150원.

▲인사이트: 이자이익이 늘어도 중소기업·지방 기반 대출의 건전성 비용이 이익을 깎는 구조다. 은행권 연체율이 오르는 추세라면 이들 금융기관의 크레딧 평가와 조달 비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④ [기업·산업] SK하이닉스 16조 특별배당설, "미확정"

동아일보는 26일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 약 20조원의 80%인 16조원을 특별배당으로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같은 날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하고, 추가 주주환원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28일 3분기 실적발표 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솔리다임 상장 철회에 이은 주주환원 후속 조치로 읽히며, 주가는 장초반 오르다 0.16% 하락 마감했다.

▲수치·데이터: 키옥시아 투자원금 약 4조원(2018년 베인캐피털 컨소시엄), 지난해 배당 총액 2조1000억원, 올해 8월 발표 자사주 40조원. 3분기 컨센서스 매출 98조2257억원, 영업이익 76조9640억원. 업계 일각은 20조원 차익에 지분 매각분과 보유 전환사채 평가이익이 함께 섞여 있다고 지적.

▲인사이트: 보도된 16조원은 지난해 배당의 7배를 넘지만, 실제 현금화된 금액과 기존 잉여현금흐름 환원 정책 안에 포함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외국인 매도를 흡수할 규모인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지는 발표 방식에서 갈릴 것이다.

⑤ [금융·시장]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AI주 반등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가 0.28% 오른 52,361.58, S&P500이 0.70% 오른 7,676.77, 나스닥이 0.82% 오른 26,169.38로 마감했다. 앤스로픽의 IPO 신청이 AI 관련주 투자심리를 끌어올렸고, 11개 업종 중 기술주가 가장 많이 올랐다. 유가가 소폭 내린 점도 위험자산 선호에 도움이 됐다.

♣수치·데이터: 코어위브 +1.76%, 루멘텀·코히런트도 S&P500 상승률 상위. S&P500 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이번 주 실적 발표. 미 10년물 4.990%, 2년물 4.716%, 30년물 5.299%. 달러인덱스 101.681(+0.24%). 현물 금 4013.10달러(+0.44%).

♣인사이트: 지난주 급락의 원인이던 AI 투자 회의론이 신규 상장이라는 호재로 한 번 눌렸지만, 금리와 유가가 높은 수준이어서 반등의 지속성은 이번 주 실적과 금리 결정에 달려 있다. 국채금리가 소폭 엇갈린 점은 FOMC를 앞둔 관망 심리를 보여준다.

⑥ [테크·AI] 앤스로픽, 나스닥 상장 신청

앤스로픽은 26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나스닥에 ‘ANT’로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관하며 11월 중순 상장이 예상되지만 공모 주식 수와 희망 공모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업가치 최대 2조달러로 1000억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고, 이 경우 스페이스X가 6월에 세운 기록을 넘어선다.

♣수치·데이터: 올해 상반기 매출 약 16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증가. 순손실 807억달러에는 전환사채·파생상품 평가에 따른 비현금성 비용 약 724억달러 포함. 조정영업이익 16억1800만달러로 반기 기준 첫 흑자. 현금성 자산 약 1124억달러. 투자자 예상 기업가치는 1조5000억~1조7500억달러(FT).

♣인사이트: 매출 급증과 막대한 인프라 지출 약정이 함께 드러나 AI 수익화 검증이 공모 시장으로 옮겨왔다. 기업가치 기대가 낮아졌다는 보도는 시장이 AI 기업에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⑦ [기업·M&A] 메타, 최대 950억달러 주식 발행 추진

메타는 26일 AI 인프라와 초지능 투자를 위해 최대 950억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인수단을 통한 공모로 350억달러를 조달하고, 내년 1분기부터 무의결권 클래스C 주식을 시장 상황에 맞춰 매각해 최대 600억달러를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AMD·브로드컴이 합산 최대 50억달러 매입에 관심을 보였고, 주가는 장중 4%대 하락 뒤 상승 전환했다.

♣수치·데이터: 350억달러는 선도매도계약 보통주 225억달러와 의무전환우선주 약 125억달러로 구성. 올해 설비투자 전망 1350억~1450억달러. 3분기 매출 646억달러(+26%). 법적 구속력 있는 투자 확약은 아님. 22일 메타의 CDS 프리미엄은 사상 최고(한국경제 보도).

♣인사이트: 영업현금흐름과 채권을 넘어 주식시장이 AI 투자 재원의 한 축이 됐다는 신호다. 칩 업체가 매입 의사를 밝힌 점은 공급 업체와 고객이 자본으로 엮이는 구조를 보여주며, 지분 희석 우려와 투자 확대 기대가 함께 가격에 반영될 것이다.

⑧ [원자재·암호화폐] 이란·사우디 회담에 유가 소폭 하락

26일 브렌트유 12월물은 0.78% 내린 배럴당 115.81달러, WTI 12월물은 1.46% 내린 101.76달러로 마감했다. 사우디 국방장관,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튀르키예 정보기관장이 테헤란을 찾아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종전 협상, 후티의 사우디 공격, 호르무즈 해협과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를 논의했다. 그러나 후티는 리야드 공항과 동서 송유관 펌프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고 사우디는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수치·데이터: 아시아 거래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10달러 안팎까지 내렸다가 되돌림. 전문가는 사우디 송유관·정유시설에 대규모 공격이 나오면 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브렌트유가 120~140달러에 이르면 수요 파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

♣인사이트: 외교 접촉이 위험 프리미엄을 일부 덜었지만 회담 당일에도 공격이 이어져 공급 불안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 고유가가 수요를 꺾는 구간이 가까워질수록 가격 상단이 제약된다는 관측이 나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오늘의 핵심 흐름 3가지


▣ 주주환원 기대와 외국인 매도가 맞서는 한국 반도체
SK하이닉스는 16조원 특별배당설에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고 28일 실적 발표에서 추가 환원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코스피는 26일 7개월 만의 최저로 밀렸고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졌습니다. 환원책이 나오더라도 기관 중심 수급이 외국인 복귀로 이어지는지가 반등의 질을 가를 것입니다.

▣ AI 자금조달이 시장의 시험대가 됐다
메타가 최대 950억달러의 주식 발행을, 앤스로픽이 역대 최대 규모를 노린 IPO를 각각 내놓았습니다. 뉴욕증시는 기대 속에 반등했지만 AI 투자 재원을 자본시장에서 조달하는 규모가 커져 수익화 검증 압박도 함께 커졌습니다.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투자 회수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됩니다.

▣ 중동 외교와 후티 공격이 엇갈리며 유가·금리를 흔든다
중동 3국 고위급이 이란을 찾으며 유가는 소폭 내렸지만 후티는 사우디 공항과 송유관 공격을 계속 주장했습니다. 국내 채권은 외국인 선물 매수로 금리가 8월 이후 최저로 내렸으나 유가가 높아 강세 지속에는 경계가 따릅니다. FOMC가 물가와 성장 사이의 균형을 시험하게 됩니다.

주목할 일정


▲10월 27일(화) — 한국 3분기 GDP 속보치, 美 9월 내구재 신규수주·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이스라엘 총선, 美 FOMC 개막(27~28일)

▲10월 28일(수) —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추가 주주환원 방안 공개

▲10월 29일(목) — 美 FOMC 금리 결정(한국시간 새벽), 삼성전자 3분기 확정 실적·컨퍼런스콜, 美 3분기 GDP 속보치·9월 PCE 물가지수, 美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한국시간 기준)

▲10월 30일(금) — 일본은행 금리 결정, 한국 9월 광공업생산, 美 아마존 실적(한국시간 기준)

▲11월 1일(일) — 10월 수출입 동향 발표

▲11월 2일(월) — 10월 소비자물가 발표, 포스코 노조 무기한 파업 예고 시점(오후 7시)

▲11월 3일(화) — 美 중간선거

▲11월 26일(목)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올해 마지막)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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