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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함께 걸어온 30년, 함께 열어갈 내일"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7-24 23:13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농촌 발전 기여 다짐… 전국 회원 500여 명 참석

▲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첫째 줄 오른쪽에서 열 번째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첫째 줄 오른쪽에서 열 번째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박민숙, 이하 농가주부모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함께 걸어온 30년, 함께 열어갈 내일!'을 슬로건으로 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송석준·이개호 국회의원,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민숙 농가주부모임 회장과 전국 임원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서는 1996년 7월 24일 창립 당시의 정신을 되새기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농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박민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여성농업인의 해'인 만큼 창립 30주년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지난 30년 동안 여성농업인들이 지켜온 농업의 가치가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어가야 할 소중한 미래 가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에도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현재 전국 3만7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농촌 복지 증진을 위해 농협과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인 '영농後 환경愛' 사업을 비롯해 이민여성 농업교육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희망드림봉사단 운영 등 농촌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가주부모임은 이번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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