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중앙회, ‘농협 대전환’ 본격 추진…조직 쇄신·농업인 지원 강화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7-08 23:09

농협중앙회, ‘농협 대전환’ 본격 추진…조직 쇄신·농업인 지원 강화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가 조직 운영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농업인·조합원 중심의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농협 대전환’에 본격 착수한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8일 고강도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농협 대전환’ 방안을 마련하고 전사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농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개혁 과제를 조기에 이행하고, 외부의 변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회 기능을 농업인과 조합원, 농축협 중심으로 재편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 대전환’은 크게 ▲중앙회 운영 쇄신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등 2개 분야, 총 16개 세부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농협은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힘이 되는 농협’, ‘농업소득 3천만 원 시대를 주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앙회 운영 쇄신 분야에서는 투명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감사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인사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적자 계열사에 대한 체질 개선과 함께 외부위원 중심의 범농협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인 지원 기능도 대폭 확대한다.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지역 고령농업인을 위한 돌봄사업을 확대하는 등 농업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2,2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 프로젝트 ‘힘내라! 우리 농업’을 추진한다. 생산비와 유통비, 금융 부담 등을 낮추는 실익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주요 농정 과제와 연계해 햇빛연금 확산과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를 지원하고, 스마트APC 확산과 인공지능(AI) 도축로봇 도입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판매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도 확대한다. 농협은 총 8,876억 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 소각 및 감면을 추진하고, 국가 균형발전 정책인 ‘5극3특’에 맞춰 전북권에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한 금융지원 거점인 ‘(가칭) NH금융허브’를 올해 3분기 설치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농협 대전환은 농협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조기에 이행하고 사회적 변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천 전략”이라며 “16개 실천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인과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국민의힘 마포구의원 "민주당 의회 독재" 규탄 성명…민주당 "협치 제안 거절한 것은 국민의힘" 국민의힘 마포구의원들이 제10대 마포구의회 원구성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회 독재'라고 규정하며 상임위원회 배정 철회와 원구성 재조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협치를 위한 제안을 국민의힘이 먼저 거절했다며 반박했다.국민의힘 소속 마포구의원들은 10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36만 마포구민의 염원인 협치와 상생을 무참히 짓밟고 권력과 자리만을 앞세운 기형적인 원구성을 강행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은 지난 의장 선거 당시 화합과 협치의 의미로 민주당 소속 최은하 의장에게 만장일치로 표를 몰아줬지만, 이후 민주당이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일방적으로 결정 2 송파구, 주거안전 취약가구 안심물품 지원…7월 17일까지 접수 서울 송파구가 단독·연립·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송파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62가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정식사업으로 전환해 총 43가구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 가운데 단독·연립·다세대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에 거주하면서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또는 자가주택 가액이 4억원 이하인 가구다. 다만 기존 안심장비 지원사업 수혜 가구는 제외된다.구는 신청자 가운데 저층 주택 거주자와 노인·여성·아동 등 사회안전약자로만 구성된 가구, 실제 주거침입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 등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3 김경대 용산구청장, 빗물펌프장·반지하 긴급 점검…호우 대응 현장행정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침수방지시설과 재해 취약지역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9일 용산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원효빗물펌프장을 시작으로 신용산지하차도,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반지하 주택, 재해 취약가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원효빗물펌프장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과 비상 운영체계를 확인하고, 신용산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우려 시설의 관리 현황과 긴급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어 반지하 주택과 재해 취약가구를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작동 상태와 주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용산구는 침수 취약 반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