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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아일리아 시밀러가 실적 견인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8 15:33

삼천당제약 CI. /사진=양현우 기자

삼천당제약 CI. /사진=양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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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삼천당제약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증가 배경에는 아일리아 바이오 시밀러 사업이 자리한다.

18일 삼천당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55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수익성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05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매출 107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1분기 실적에는 일시적인 외부 변수도 반영됐다. 해외 위탁생산(CMO) 기관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점검에 따라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이란과 미국 간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럽 수출 물류에도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수출 물량 반영이 지연됐다는 설명이다.

삼천당제약은 "생산과 공급 일정이 정상화되면서 밀린 물량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까지는 시장 안착과 처방 확대 초기 단계로 이익 공유 수익 반영 규모가 제한적이었지만, 현지 처방량 증가와 유통 확대가 이어지면서 관련 수익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1분기 흑자 전환 소식에도 이날 3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4% 내린 37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3월 주가가 123만3000원까지 오르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각종 논란으로 이날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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