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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1분기 영업익 44억…전년 대비 53%↓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5 14:14

매출은 소폭 증가…수익성은 감소
"건기식 시장 확대 위한 투자 영향"

대원제약 본사.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 본사. /사진=대원제약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대원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수익성에서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대원제약은 15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81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억 원 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비용 및 상품 비중 확대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신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을 위한 일시적 비용 증가"라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대원헬스랩’을 ‘대원헬스’로 리브랜딩하고 건기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약품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도 대폭 강화했다. 1분기 경상개발비는 67억8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51억5000만 원) 대비 31.7% 증가했다. 단기적인 이익에 집중하기보다는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 및 임상 시험 등에 과감히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향후 출시될 신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대원헬스의 안착을 비롯해 신사업 다각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견조한 매출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R&D와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대원헬스의 마케팅에도 한창이다. 회사는 대원헬스의 새로운 전속 모델로 배우 유지태를 선정했다.

대원제약 측은 배우 유지태가 스크린 안팎에서 보여준 일관되고 진중한 모습이 브랜드 슬로건인 '건강의 대원칙'과 부합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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