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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 행정부터 안전·독서문화까지…마포구, 일상 체감 정책 확대 [우리區는 지금]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2 14:32

▲ 마포구청사 전경. 사진제공 = 마포구

▲ 마포구청사 전경. 사진제공 = 마포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가 생활밀착 행정서비스 확대와 어린이 안전교육, 독서문화 프로그램 강화에 나서며 주민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 4월30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수수료 무료화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기존 유료였던 민원서류 45종이 무료로 전환됐다. 총 123종의 민원서류를 수수료 없이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 등·초본과 제적·가족관계등록부를 비롯해 지방세, 차량, 토지·지적·건축, 농촌·수산 관련 서류 등이다. 다만 법원 소관인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 일부 서류는 제외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문 또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마포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지하철역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총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 어린이 재난 대응력 키우는 체험형 안전교육

마포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도 운영한다.

교육은 5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7곳에서 진행된다.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에 체험부스를 설치한 뒤 학생들이 순환 방식으로 참여하는 형태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안전과 재난안전, 보건안전 분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소화기 화재진압 체험과 화재 대피 훈련, 완강기 사용법, 전기안전 교육 등을 직접 체험한다. 지진 상황 대응 훈련과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11일 성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 신석초등학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은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22개 학교에서 어린이 1만768명이 참여했다.

◇ 계절 따라 즐기는 독서문화…도서관 큐레이션 확대

마포중앙도서관은 지역 서점과 협업한 독립출판 큐레이션과 인권 연계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독립출판물 큐레이션 프로그램 ‘마음산책’은 ‘제철독서’를 주제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운영된다. 관내 지역서점 4곳이 직접 도서를 선정해 소개하는 방식이다.

5~6월 프로그램은 지역서점 ‘책방곱셈’이 맡는다. ‘여름 앞 마음정리’를 주제로 정리와 비움, 새로운 시작을 다룬 독립출판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마포중앙도서관 3층 자료열람실에서 열린다.

오는 5월 31일 오후 3시에는 정리전문가 조은별(굿스타) 작가가 참여하는 강연 ‘환경과 생각의 여유공간 만들기’도 진행된다.

도서관은 인권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재 ‘AI와 인권’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AI 시대, 인간의 자리를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도서를 소개한다.

오는 5월15일 오후 7시에는 도서평론가 이권우 작가 초청 강연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도 열린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독서가 지닌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 인권 감수성의 의미를 다룰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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