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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야? 스마트폰이야?’ 현대차그룹, SDV 핵심 ‘플레오스’ 첫 공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30 13:38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주요 특징 및 계획 등 발표
신형 내비게이션, Gleo AI, 앱 마켓 등 고객 경험 강화
음악, 영상, 웹 검색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유사한 특징
외부 파트너십 기반 향후 게임 등 서비스 추가 예정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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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을 이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AI 기반 차량 제어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도 스마트폰 처럼 웹 서핑,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내달 선보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의 개발 콘셉트와 주요 특징, 향후 적용 계획 등을 발표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작년 현대차그룹이 개발자 컨퍼런스인 ‘Pleos 25’를 통해 공개한 연구개발 버전의 양산 모델이다. 향후 SDV 시대를 견인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직관성, 안전성, 개방성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개발철학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 ▲슬림 디스플레이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Gleo AI(글레오 AI) ▲개방형 앱 마켓 등을 적용해 차량을 스마트 디바이스화 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플레오스 커넥트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차량을 제어하고 길 안내를 받거나, AI 음성 인식으로 명령을 내리고, 외부 앱 서비스를 통해 게임, 웹 검색, 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한층 다양해진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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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차량 구매 이후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과 편의 사양을 지속 추가하며 차량을 항상 최신화 된 상태로 이용할 수 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SDV 체제 전환의 첫 발걸음이다.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기술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개인화된 AI 음성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차량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한층 고도화함으로써 SDV를 넘어 AIDV(Artificial Intelligence Defined Vehicle)로의 확장 가능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에 플레오스 커넥트를 첫 적용한다. 글로벌 지역으로 순차 확대해 2030년까지 약 2000만 대 차량에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종원 현대차·기아 Feature&CCS사업부장(전무)은 “플레오스 커넥트는 모바일 친화적으로 구성된 플랫폼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아진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Gleo AI, 개방형 앱 마켓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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