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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거래 인프라 안정성 강화 선발대 [디지털자산 제도화 채비 거래소 별 전략]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6 05:00

사진제공= 코빗

사진제공= 코빗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다가오는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는 변화에 직면해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별 중점 추진 전략, 대응 방향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

코빗(대표 오세진닫기오세진기사 모아보기)은 디지털자산 제도화 흐름에 맞춰 거래 인프라 안정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와 시스템 전반을 선제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 ‘원화 입출금 시스템 이중화’

디지털자산 제도화 이후 거래소의 시스템 안정성과 복원력이 더욱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코빗은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라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최근 구축을 완료한 '원화 입출금 시스템 이중화'다. 업계 최초로 이중화를 구현했다.

코빗은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은행인 신한은행과의 연동 과정에서 기존 헥토파이낸셜 외에 더즌 시스템을 추가 연동했다. 특정 펌뱅킹망에 점검이나 일시적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망을 통해 원화 입출금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용자 중심 거래 편의성 강화

거래 환경 측면에서는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개편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거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차트 영역 확대, 레이아웃 커스터마이징, 체결·미체결 내역 통합, 스마트 검색 및 뉴스 연동 기능 등을 도입해 보다 직관적이고 정교한 거래 환경을 구현했다.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시장 참여자 저변이 확대되고, 보다 다양한 투자자층이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라고 코빗 측은 설명했다.

법인 내부통제까지 고려한 ‘B2B 인프라’

법인시장 대응도 주요 전략 축이다. 코빗은 법인 전용 서비스인 ‘코빗비즈(Korbit Biz)’를 고도화했다.

관리자 계정과 사용자 계정을 분리하는 권한 체계를 구축하고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도입했다.

또, 코빗비즈의 TWAP(시간분할주문) 거래 기능도 고도화했다.

코빗은 법인의 내부통제와 운용 효율성까지 고려한 B2B 인프라를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제도화가 본격화될수록 거래소에 단순한 거래 지원을 넘어 더 높은 수준의 책임이 요구될 것”이라며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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