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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베트남 법인 현지 최초 400kV 초고압 케이블 공장 착공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2 16:29

동나이 롱탄산업단지 내 신공장 구축…2027년 본격 가동
대한전선 해외 첫 초고압 생산기지, 글로벌 핵심 거점 육성

대한비나 신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기획담당 부사장, 대한전선 김준석 경영총괄 부사장.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비나 신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기획담당 부사장, 대한전선 김준석 경영총괄 부사장. /사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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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을 본격화했다.

대한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Đồng Nai)에 400kV급 초고압(EHV) 케이블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확보하는 해외 첫 초고압 케이블 생산기지로,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해외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다.

신공장은 대한비나 기존 공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롱탄산업단지 내 약 5만6200㎡(약 1만7000평) 부지에 조성되며,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대한비나는 이번 투자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인근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신공장 완공 시 대한비나는 베트남에서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 된다.

대한비나 초고압 케이블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비나 초고압 케이블 공장 조감도. /사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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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동나이성 공장에서 초고압 케이블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 사장과 김민성 기획담당 부사장, 대한전선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석 경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정정태 호치민 총영사, 최규철 코트라 관장, 동나이성 주요 관계자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비나는 20년간 축적해 온 생산 경험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한전선의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번 신공장 건설을 계기로 베트남 전력망 고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비나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된 베트남 대표 케이블 제조 기업으로, 고압(HV)∙중저압(MV/LV)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기술 투자를 통해 대한비나를 당진 케이블공장을 잇는 제2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 육성하고, 글로벌 케이블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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