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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금융판매, 설계사 ‘헬스케어 금융전문가’ 차별화 [게임체인저 GA 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5 05:00

글로벌 안심케어 서비스 고객 의료 관리 지원
차세대 시스템 도입·DB 지원 체계 고도화

글로벌금융판매, 설계사 ‘헬스케어 금융전문가’ 차별화  [게임체인저 GA 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 영업 시장에서 전속설계사가 아닌 GA가 주도권을 잡은지 오래됐다. 한화생명이 제판분리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키면서 GA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 설계사 경쟁만이 아닌 GA 만의 무기를 보유한 GA가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며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등극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최근 GA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게임체인저가 된 GA들의 성과, 성장 요인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글로벌금융판매가 소속 설계사를 '건강 케어 금융 전문가'로 양성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GA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에 투자해 협업까지 진행하고 있는 만큼, GA 새 모델로 정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GA업계에 따르면, 글로벌금융판매는 '글로벌 안심케어 서비스'를 통해 설계사들이 고객의 의료이력 조회, 알릴의무 확인, 헬스케어 상담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Global) 안심케어’ 솔루션'으로 고객의 건강과 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AI 기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단순한 보험판매를 넘어 ‘건강을 케어하는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성과 기반의 프로모션 프로그램과 데이터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각 총괄과 지점의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 지점을 중심으로 교육·DB·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장 중심 디지털 혁신…영업, 교육, 고객관리 원스톱

글로벌금융판매는 9월 기준 설계사 수 1만4146명, 생보/장기 월납초회료 51억 8400만원을 달성했다. 가동율은 70.9%, 생보/손보 업적 비중은 49:51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맞추고 있다.

수익성 지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4584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59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경영지표는 13회차 유지율 생보 90.8%, 장기 88.6%이며, 25회차 유지율 생보 79.0%, 장기 69.2%이며, 불완전판매율은 생보 0.03%, 장기 0.01%로서 최근 3년간 꾸준히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 안정적인 성장세는 ‘현장 중심, 설계사 중심’ 기조하에 설계사들이 고객 상담과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한 영향이다.

'건강을 케어하는 금융 전문가' 성장 기반을 위한 '글로벌 안심 케어 서비스'는 물론 설계사들이 영업 현장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현장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차세대 통합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영업, 교육, 고객관리 등 현장의 모든 업무가 하나의 디지털 흐름 안에서 연결되는 차세대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설계사들이 본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설계사들이 편리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설계사(FC)가 영업·고객·계약·실적 등 주요 업무를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의 UI/UX 전면 개선해 업무 효율성과 현장 접근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도입을 통해 FC가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보험금 청구·상품 비교 등 영업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교육의 체계화와 성과관리를 위해 모바일 기반 교육지원시스템을 도입해 분산되어 있던 교육 과정 통합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참여율과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본사와 현장의 모든 업무가 하나의 디지털 흐름으로 연결되는 현장 중심의 차세대 업무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계적인 설계사 교육 시스템…DB지원체계 고도화

설계사와 고객 과의 접점을 확대하도록 DB지원 체계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DB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 '마이DB(My DB)'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설계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DB를 신청·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플랫폼 ‘마이DB(MyDB)’를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라며 "향후에는 신청부터 배정,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모든 DB는 합법적 절차를 거쳐 수집·가공·제공되며, 본사 내부에서도 접근 권한을 엄격히 통제하여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영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품질 관리와 사후 A/S 체계를 강화하여 설계사들이 실제 영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 가능한 고객DB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퍼미션DB, 보장분석DB, 마케팅DB 등 다양한 형태의 DB 라인업을 운영, 설계사 개인의 영업 성향과 경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영업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체계적인 설계사 교육 시스템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설계사 영업지원 강화를 위해 설계사 역량에 맞는 입문과정, 테마과정, 전문과정을 구분하고 있다.

각 과정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확대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교육과정은 입문과정, 테마과정, 보험 전문가 양성 과정 3가지로 진행되고 있다.

입문과정은 생손보 설계사 시험대비 과정을 사이버교육센터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보험영업을 위한 기초 지식 및 영업스킬을 학습하기 위한 G-START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테마과정은 매주 수요일 네이버 밴드 LIVE로 보험에 관한 주요 테마를 통해 세일즈 역량 강화와 상품판매 능력 제고하고 있다. 전국 권역별 집합교육으로 효과적인 영업전략과 실전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보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G-Specialist', 조직운영자를 위한 과정 'G-Leader Theme', 'G-Leader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낮은 불완전판매율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유지하기 위해 본사 주도의 정기 교육과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시스템을 통해 학습 참여율과 이수 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현장 중심, 설계사 중심’이라는 원칙 아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금융판매 관계자는 "설계사의 전문성과 준법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입문·테마·전문과정을 단계별로 고도화하고, 모바일 기반 교육지원시스템을 통해 학습 이력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며 "차세대 통합 시스템을 도입해 설계사가 고객 상담, 계약관리, 실적조회 등 주요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 DB지원 체계를 통해 맞춤형 영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단순한 규모의 성장뿐 아니라 ‘신뢰받는 금융전문 조직’으로서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확립하여 판매전문회사로 변화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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