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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분야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2-01 16:12

해저케이블 투자 성과 인정
재정 및 금융 지원 혜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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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2공장 조감도.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해저케이블2공장 조감도. /사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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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대한전선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전선 업계 최초로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안정화 기금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정부 재정지원과 세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선정 배경으로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역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투자와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을 안정화한 점을 꼽았다.

해저케이블은 에너지 전환 핵심인 해상풍력 발전 필수 구성 요소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개별 프로젝트 적기 추진은 물론 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에도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4기가와트(GW)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 및 공급 부족에 대비해 2020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이후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건설과 국내 유일 해상풍력 CLV(Cable Laying Vessel) 팔로스(PALOS)를 확보하고, 전문 시공 법인 인수 등의 투자를 단행하며 턴키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영광낙월 해상풍력과 안마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640킬로볼트(kV)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을 건설하는 동시에, HVDC 포설선 확보를 검토하는 등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대한전선이 국내 해상풍력 밸류체인의 안정적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비 투자와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저케이블 공급망 강화와 국가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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