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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남성 난임 특약 최초 개발…AI 혁신금융서비스도 지정 [2025 올해의 CEO- 혁신금융]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1 06:00

수술·정자 채취 등 남성 난임 치료 보장 공백 해소
외국인 설계사 이해도 증진·가입설계 편의 제고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남성 난임 특약 최초 개발…AI 혁신금융서비스도 지정 [2025 올해의 CEO- 혁신금융]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

권혁웅 한화생명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 사장이 올해 보장 공백이던 남성 난임 특약을 개발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AI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 한화생명이 개발한 AI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에도 지정됐다.

1일 한국금융신문이 생명보험 업계 배타적 사용권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이 생명보험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해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를 한국금융신문 혁신금융 부문 '2025 올해의 CEO'에 선정했다.

한화생명은 남성 난임, 암 치료 보장 특약을 포함해 총 6건 신담보를 개발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난임 원인 40% 남성 치료 담보 개발…보장 공백 해소

남성 난임에 대한 급부를 개발한 거 한화생명이 최초다.

한화생명은 '급여 난임정자채취지원특약'은 보조생식술 관련 남성측의 보장 공백을 업계 최초로 급부화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남성 난임 환자 수는 2011년 4만명에서 2021년에는 8만9000명으로 124% 증가하고 있지만 난임 원인은 여성 문제로 치부되는 경향이 커 남성 난임 치료와 수술은 정부 지원사업대상에서 제외돼왔다. 민간보험 영역에서도 남성 난임 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없었다.

한화생명은 이에 착안해 '급여 난임정자채취지원특약', '급여 특정남성난임수술특약'을 개발했다.

정자의 질이나 수가 매우 낮거나, 정자가 아예 배출되지 않는 경우, 자가채취로 얻은 정액에서 건강한 정자를 선별한 뒤 인공수정, 체외수정, 배아 이식 등을 진행하는 보조생식술을 진행해야 한다.

급여난임정자채취지원특약은 남성 난임 치료인 보조생식술에 필요한 정자 채취를 지원하는 특약이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난임 보장 개시일 이후에 ‘난임’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보험기간 중 그 ‘난임’을 원인으로 ‘정자 채취 및 처리’를 받았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정남성난임수술특약'도 남성 난임 수술적 치료인 '정계정맥류 절제술', '정관문합술'을 최초로 보장해준다.

'정계정맥류 절제술'은 정맥 확장으로 인해 정자 질이 저하된 경우, 혈액 역류를 막아주는 수술이다. '정관문합술'은 정관을 다시 연결해 막힌 정자 이동 통로를 복원하는 수술이다.

남성 난임을 제대로 보장해 정보부족, 진단 지연 등의 현실에서 벗어나 남성의적극적 개입필 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립선암 전이 여부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급여 특정 PSMA PET검사비용 지원 특약'도 전립선암 전이 검사를 촉진, PSMA 발현이 높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검사하여 치료계획 수립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한화생명은 '암검사비용지원S특약(연1회)(갱신형)(TA1.1)', '급여 암 다학제 통합치료 보장특약(TA1.1)', '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치료보장특약(TA1.1)' 등 '시그니처 H암보험' 무배당 부가특약 3종에 대해서도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AI 번역' 도입해 외국인 소비자 설명 의무 강화

한화생명은 AI 고도화 노력도 지속, 올해 개발한 AI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AI 번역'은 설계사와 고객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해 원활한 소통을 돕고, 다국어 문서 번역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AI 번역'은 외국인 FP가 고객과 상담을 할 때, 상품 설명 등 필요한 내용은 모국어로 번역해준다. 설계사와 고객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해 원활한 소통을 돕고, 다국어 문서 번역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보험 관련 자료가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면 외국인 FP들은 보험 업무와 영업 활동을 보다 정확히 이해해 영업력과 고객 응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 고객에게는 모국어 기반 자료 제공으로 상품과 서비스 이해도가 높아져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설계 AI Agent’ 서비스는 보험 설계 과정에 AI를 접목해 고객 맞춤형 설계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기존 평균 9분 이상 소요되던 보험 설계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하고, 반복 설계 횟수도 크게 줄여 FP가 상담과 전략 수립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과도한 특약이나 불필요한 비용 부담 없이 최적화된 플랜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AI 번역과 가입설계 AI Agent는 현장의 필요와 고객의 기대에서 출발한 혁신”이라며 “올 하반기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보험업 본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 경험 혁신을 동시에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2014년부터 10년 이상 AI연구에 투자하며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AI역량을 강화해 왔다. 앞으로도 AI 기반 솔루션 확대를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보험을 넘어 고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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