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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시대는 끝… 배재규 사장 ‘AI 시대엔 테크·반도체가 핵심 광(鑛)’”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4 16:53 최종수정 : 2025-11-24 17:27

“미래 성장에 집중하라… 나스닥100·AI 반도체 중심 ETF 장기 투자 전략 강조”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ETF의 리브랜딩 3주년 투자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2025.11.24)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ETF의 리브랜딩 3주년 투자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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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AI(인공지능)가 버블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미래 성장인 테크기업에 장기투자하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ETF(상장지수펀드)의 리브랜딩 3주년 투자 세미나'에서 던진 화두다.

배 대표는 "'과연 세월이 흘러서도 가치 있는 투자일까' 미래에 초점 둬야 한다"며 "제조업은 2000년 이전에 끝났고 지금은 테크기업들이 세상을 주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성공하는 투자 전략으로 ‘방향’과 ‘시간’의 중요성을 꼽았다.

배 대표는 “투자라는 것은 나중에 돈을 벌고자 하는 것으로 미래 특정 시점의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의 소비를 유보하는 행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세상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방향'은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고, '시간'은 투자를 한 이후 변동성과 관련된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배재규 대표는 제조기업이 아닌 테크기업에 투자할 것도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설비투자, 공장, 원재료가 있어야 한다. 이걸 갖고 제품을 팔아야 매출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테크기업은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구현할 컴퓨터, 컴퓨터를 돌리는 전기 등 딱 3가지만 필요하다" 며 "설비투자나 부지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투자할 기업으로 ‘광’ 파는 기업을 꼽았다. 그는 “과거 증기기관이 발달했던 시기에는 철을 파는 사람들이 광 파는 자들이었고, PC시대에는 소프트웨어를 파는 자들이 광 파는 자들이었다” 며 “AI를 갖고 치열하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빅테크 기업인데, 여기에서 광을 파는 사람들은 'AI 반도체를 만드는 사람들' 이다고 주장했다.

배재규 대표는 “S&P에도 기술주가 많지만, S&P는 제조업 중심의 지수이다. 나스닥100이 기술주만 모아둔 것이다”며 “AI시대에는 빅테크 나스닥 100에 투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 “투자 방식은 개별 종목이 아닌 ETF로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CE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10월 13일 KINDEX에서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을 담아 개편한 ETF 브랜드의 이름으로 고객 전문가(A Client Expert)·고객 경험 향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CE ETF의 순자산총액은 리브랜딩 당시 3조 원에서 지난 10월 말 기준 22조 원을 돌파하며 7배 이상 성장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로의 리브랜딩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닌 고객 전문가로서 고객 가치 제고를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겠다는 선언이다”며“‘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하라’는 운용철학 아래 구조적 성장 섹터에 집중하며 ‘The First’와 ‘The Excellent’ 상품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스가 철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장기적으로 확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이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ETF의 리브랜딩 3주년 투자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2025.11.24)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이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ETF의 리브랜딩 3주년 투자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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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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