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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성장, 이익은 감소'…LS마린솔루션, 3분기 실적 온도차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1-14 17:00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설비 증설로 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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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제공=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제공=LS마린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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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김병옥)이 올해 3분기 역대 동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다.

매출은 대만 전력청 해상풍력 2단지 시공이 본격화하고 자회사 LS빌드윈의 싱가포르 프로젝트 실적이 반영되면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일시적 수익 감소로 수익성은 크게 떨어졌다. 회사 측은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과 방산용 해저 음향탐지 센서 설치 등 대형 프로젝트가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단기 실적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안우이, 태안, 해송 등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있으며, 일부는 연내 계약 전환이 예상된다"며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도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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