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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반도체 호황 힘입어 3분기 영업익 109.9% '껑충'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1-10 19:30

자체 사업 매출 60% ↑, 영업이익 211% ↑
반도체용 CCL·데이터센터 소재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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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로고. /사진제공=두산

두산 로고. /사진제공=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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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두산(대표이사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이 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자체 사업 실적이 개선됐고, 주요 계열사들은 기저효과 영향을 받았다.

10일 ㈜두산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24억 원, 영업이익 2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109.9% 증가한 수치다.

㈜두산 자체 사업은 매출 5241억 원, 영업이익 10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8%, 211.5% 증가했다. 전자BG는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및 하이엔드 메모리 반도체용 동박적층판(CCL)과 데이터센터향 차세대 소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연결 매출 3조8804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19.4% 증가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1조6000억 원 규모로, 1~3분기 누적 수주액은 전년 대비 69.8% 늘어난 5조3903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 가이던스는 기존 10조7000억 원에서 13조~14조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4분기에는 체코 원전 2기 주기기 제작 공급 계약과 가스터빈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매출 2조1152억 원, 영업이익 133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저효과와 북미·유럽 시장 수요 회복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은 달러 기준으로 17% 늘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매출도 16% 증가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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