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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선물하기 이어 '쿠폰' 서비스까지…삼성화재, '보험쿠폰' 신설 [새로운 보험 소비]

강은영 기자

eykang@

기사입력 : 2025-11-07 17:35

소비형 사은품 넘어 ‘보장형 혜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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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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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보험업계가 보험을 ‘직접 가입하는 상품’에서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여행·자녀보험 등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보험 쿠폰’까지 등장하며 보험의 소비 경험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사은품 형태로 제공하는 '보험 쿠폰'을 출시했다.

소비형 사은품 대신 ‘안전 보장’…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
'보험 쿠폰'은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기존의 커피 쿠폰, 상품권 등을 대신해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받은 쿠폰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쿠폰'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의 소비형 사은품과 차별되는 보험의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금융상품에 이해도가 높은 고객층에게 적합한 사은품으로 실제 비용인 보험료보다 보장금액이 높아 비용 대비 높은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보험 쿠폰'은 보험을 선물한다는 개념을 B2C(기업-소비자) 형태로 확장한 것이다"며 "기업이 고객은 물론 내부 임직원에게도 안전과 배려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험도 선물로’…보험업계, 일상 속 경험 확대
앞서 보험업계는 개인 간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며 보험상품에 대한 장벽을 허물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를 선보인 후 올해 2월에는 '골프보험 선물하기'를 출시하는 등 미니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상품을 결제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해외여행보험 등을 선물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올 초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선물 가능한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0~15세 자녀를 둔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별도의 특약 없이도 기본 보장(담보)만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13가지 보장 항목이 제공된다. 보장기간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카톡 플러스 친구 추가 후 홈 메뉴에서 '선물하는 자녀보험'을 누르면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카톡으로 선물을 받은 사람은 필요 정보를 입력해 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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