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최대 1.50%p로 축소됐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각) 이틀 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4.00~4.25%에서 3.75~4.00%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회 연속 금리 인하 결정이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번 째 금리 인하다.연준은 이날 FOMC 성명문에서 "올해 일자리 증가는 둔화되었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지표들도 이러한 추세와 일치한다"며 "물가상승률은 연초 이후 상승세를 보였으며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연준은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물가상승률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연준은 "위원회는 양대 직책의 양측에 대한 위험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은 "위원회는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위험 균형의 변화를 고려하여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인하 결정했다"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을 고려하면서, 위원회는 유입되는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연준은 "위원회는 통화정책의 적절한 기조를 평가함에 있어 유입되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며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필요에 따라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위원회의 평가는 노동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력 및 인플레이션 기대, 그리고 금융 및 국제 정세 등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0.25%p 금리 인하 결정은 FOMC 위원 12명 가운데 10명의 찬성에 따른 것이다.
반대는 2명이다. '트럼프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의 경우, '빅컷(0.5%p 금리인하)'을 주장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 의견을 냈다.
아울러, 연준은 오는 12월 1일자로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QT)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완전고용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FOMC 회의는 오는 12월이 마지막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위원간 견해차가 강했다"며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한다는 게 기정사실은 아니다"고 밝혔다.
연준의 이번 인하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50%p로 좁혀졌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0월 23일(한국시각) 기준금리를 연 2.50%로 3연속 동결한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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