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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뉴타운·재개발 수혜 분양단지 어디?

왕호준 기자

hjwang@

기사입력 : 2025-10-25 00:25

뉴타운·재개발 등 정비사업…시장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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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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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왕호준 기자]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뉴타운·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수혜가 기대되는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뉴타운·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대규모 아파트 조성을 중심으로 각종 인프라가 구축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낙후됐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하고 주거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진다.

특히 수도권에서 뉴타운·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은 더욱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주택 수요가 풍부해지면서 두드러진 집값 상승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곳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이다. 이곳은 9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형 정비사업지로 2020년부터 신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24일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수색증산뉴타운에 자리한 DMC 센트럴 자이 전용 84㎡의 올해 8월 기준 실거래가는 15억6000만원(6층)으로 분양가(7억1700만원)보다 2배 이상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곳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재개발이 진행중인 경기도 수원시 매교역 일대에 위치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전용 84㎡는 2020년 분양 당시 6억5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8월 기준 9억4500만원(12층)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집값 상승으로 인해 청약 열기도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24일 확인한 결과, 서울 영등포뉴타운 일대에서 올해 7월 분양한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5882명이 접수해 평균 1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말 광명뉴타운 일대에서 분양한 '철산역 자이'는 31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880명이 몰려 평균 3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전용 84㎡ 분양가가 15억을 훌쩍 넘는 등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수많은 주택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다.

올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이 지역들의 집값도 현재 크게 오르는 중이다.영등포뉴타운에 속해 있는 '아크로타워스퀘어' 전용 84㎡의 올해 9월 실거래가는 18억4000만원(16층)으로 지난해 9월 16억1000만원(29층)보다 무려 2억3000만원이 상승했다.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도 유망 뉴타운·재개발 지역에 분양이 이어진다.

먼저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11월 중 경기도 의왕시에서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39㎡ ▲46㎡ ▲51㎡ ▲59㎡ ▲74㎡ ▲84㎡ ▲100㎡ 총 1912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46㎡ ▲51㎡ ▲59㎡ ▲74㎡ ▲84㎡ 95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현대건설이 10월 중 광명 제11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광명 11'(가칭)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명뉴타운에 속하는 곳으로 총 4291가구 중 전용 39~84㎡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이달 중 상록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716가구 중 전용 49~101㎡ 6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왕호준 한국금융신문 기자 hjw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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