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해당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 회사의 분할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안으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및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안건 통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 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는다. 분할 비율은 2025년 1분기 말 기준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분할기일은 다음 달 1일이며, 거래정지기간(10월 30일~11월 21일)을 거쳐 다음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CDMO'로의 도약을 목표로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일부 고객사로부터 제기된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신설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CDMO와 바이오시밀러 각 사업이 개별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유의 가치를 투명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회사는 사업 본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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