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가격 상승 추세가 둔화되면서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규모 확장은 다소 제동이 걸렸다.
1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의 '2025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 가능 이용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1,077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 25개 신고 사업자 대상이다. 17개 거래소(거래업자), 8개 보관·지갑업자) 대상으로, 사업자가 작성 및 제출한 값을 기초로 집계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전체 시장 거래 가능 이용자는 늘었지만, 일평균 거래 규모, 영업이익, 시가총액, 원화예치금은 각각 -12%, -17%, -14%, -42%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2025년 상반기 기준 6조4000억원, 시가총액은 95조1000억원, 원화예치금은 6조2000억원이다. 올 상반기 영업손익은 6,067억원을 나타냈다.
원화마켓 쏠림 현상 지속과 시장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신규 사업자의 영업 본격화 등으로 전기 대비 코인마켓의 거래규모·시가총액은 증가했다.
가상자산 외부 이전 금액이 증가하며, 트래블룰(신고사업자로 건당 100만원 이상 출고), 화이트리스트(해외사업자·개인지갑) 적용대상 이전 금액도 소폭 늘었다.
한편, 보관·지갑 사업자의 총 수탁고는 일부 수탁 가상자산의 기준가격 하락 및 이용자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가상자산 투자자 규모가 1000만 명 시대에 돌입하면서 이용자 보호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찬진닫기
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30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가상자산 CEO(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과도한 이벤트, 고위험 상품 출시 등 단기 실적에만 몰두한 왜곡된 경쟁보다는 이용자 시각에서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가상자산과 금융·실물경제 연계가 확대되면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작은 충격이 금융·실물경제에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파급효과를 사전에 면밀히 분석하고, 시장 급변 등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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