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전통금융-가상자산, 생태계 함께 확장해야"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25 20:16

與 이강일·이정문-한경협 세미나
전통금융과 디지털금융 결합 필요
“실물자산 토큰화, 제도권 내 허용돼야”

25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디지털 금융패권의 핵심 열쇠,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 세미나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임병화 성균대 교수, 이효섭 자본연 선임연구위원, 한서희 변호사, 심원태 금융위 사무관.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9.25)

25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디지털 금융패권의 핵심 열쇠,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 세미나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임병화 성균대 교수, 이효섭 자본연 선임연구위원, 한서희 변호사, 심원태 금융위 사무관.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9.25)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뿐만 아니라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전통 금융기업도 디지털자산을 다룰 수 있어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증권, 채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토큰화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강일·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해 25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패권의 핵심 열쇠,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 세미나에서 이같은 발언이 나왔다.

임병화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패권경쟁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교수는 “두나무 업비트나 빗썸뿐만 아니라 전통금융업에서도 디지털 자산을 다룰 수 있는 기업이 탄생해야 전통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생태계가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2023년 기준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량의 약 10%가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달러 시장이 없고 원화 시장만 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 수치면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가상자산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나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자산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주요 국가나 글로벌 기업의 전략은 전통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결합이나 전통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이어져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금융기관과 디지털 자산 기업의 동시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제도권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입하고, 디지털 자산 기업의 금융기능이 함께 확대돼야 규제 친화적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로 발표에 나선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특수성은 규제를 통해 거래 규모가 작아지거나 실제로 거래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시장이 작아진다는 것은 해외 시장 규모가 커지는 거고 경쟁자가 돈을 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토론에서 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산 토큰화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자산토큰화 관점에서 우리나라도 증권, 채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토큰화도 제도권 안에서 광범위하게 허용하고 거래 청산이나 인프라 상용화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정철 한국경제인협회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 플랫폼 육성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거래소, 코넥스 키워 ‘미래 코스닥 후보군’ 확보 나선다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 미래 상장기업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IPO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성장 단계부터 유망 기업을 관리해 코스닥 상장 후보군을 넓히려는 포석이다.20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는 코넥스 기업을 대상으로 이전상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전상장에 관심 있는 기업 가운데 10개 안팎을 선정해 상장 준비 과정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지방 소재 기업을 우대해 지역 유망기업의 자본시장 진입도 지원할 계획이다.코넥스는 창업·벤처기업이 성장해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성장 사다리’ 2 증권사 FICC는 진화중…"수익구조 다변화 핵심축" [증권사 수익엔진 FICC (하)] 증권사의 수익엔진으로 FICC(채권·외환·상품, Fixed Income·Currencies·Commodities)가 부상하고 있다. 24시간 원·달러 거래 체제 도입과 외화채 발행 확대, 장외파생 거래 증가 등 자본시장 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외환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발행어음·IMA 운용까지 본격화되면서 FICC 역량이 증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익 다변화를 꾀하는 대형 증권사들의 FICC 조직 현황과 경쟁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최근 대형 증권사의 FICC(채권·외환·상품) 비즈니스는 금리, 환율, 신용 등 기초자산의 특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 스텍트럼(Full spec 3 가비아 매각, 행동주의 간섭 원천 차단…김홍국 대표 ‘실질’ 영향력↑ 중복상장과 복잡한 지배구조 등으로 제 가치를 받지 못했던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된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김홍국 대표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구조가 아니다. 지분 매각 대금을 맥쿼리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 보통주에 재투자한다. 가비아가 행동주의 펀드 공세에 시달린 만큼 김홍국 대표가 사모펀드 자본력에 기대 외부간섭을 차단하고 경영권을 방어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인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는 가비아 상장폐지를 목표로 보통주 전량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4만8000원으로 전 거래일(16일, 3만39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