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신한투자증권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회복하였다.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가 되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신한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또 신한투자증권의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 계열사 내 이익기여도가 개선된 점, 금융그룹 내에서 가지는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적, 전략적 중요성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재무결산 프로세스 및 IT 보안 시스템 개선, 디지털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개선을 통해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신한금융그룹 내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정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수익성,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