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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3000억 규모' 체코 원전 발전기 교체 사업 수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1 15:45

15년 장기 서비스 계약
발전기 기자재 공급 등

지난 10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열린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 체결식에서 각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CEZ 보흐단 즈로넥(Bohdan Zronek) 원자력 본부장, 다니엘 베네쉬(Daniel Benes)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지난 10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열린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 체결식에서 각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CEZ 보흐단 즈로넥(Bohdan Zronek) 원자력 본부장, 다니엘 베네쉬(Daniel Benes)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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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전력공사(이하 CEZ)와 테믈린(Temelin)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CEZ 다니엘 베네쉬(Daniel Benes)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총 3000억 원대 규모로, 발전기와 보조기기(BOP) 공급∙교체 공사와 준공 후 15년 장기 유지보수 등으로 구성됐다. 두산스코다파워가 주계약자로 공사를 총괄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자재 공급과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각각 1125메가와트(MW)급에 달하는 테믈린 원전 1·2호기는 체코 남보헤미아주에 위치한 2기 규모의 상업운전 원전으로, CEZ가 운영하고 있다. CEZ는 최소 60년 이상 장기 운영을 위한 원전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계약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BG장은 "이번 수주는 지난해 두산스코다파워에 발전기 생산 기술 이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성과로서, 체코 에너지 산업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 경쟁입찰에서 확인된 '팀 두산(Team Doosan)'의 원전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두산스코다파워 발전기 자체 생산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두산스코다파워가 발전 기자재 기업 중 처음으로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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