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금호타이어 화재·산불에도 수익성 선방…투자손익 증대·손해율 방어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6 06:00

영남산불·미얀마 지진 불구 소손해율 감소
이자·배당수익 증가 등 투자영업익 10.2%↑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 사진=코리안리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 사진=코리안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원종규닫기원종규기사 모아보기 코리안리 대표가 금호타이어 화재, LA 산불 등 대형 사고에도 투자손익 증대와 소손해율 감소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6일 코리안리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코리안리 상반기 순익은 19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했다.

코리안리는 "LA 산불 등 자연재해에도 소손해 감소,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투자이익도 이자수익과 배당수익 증가, 코스피 강세에 따른 보유주식 평가이익 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코스피 강세 평가이익 상승

올해 상반기 국내 영남 산불, 금호타이어 화재, 해외 미얀마 지진, LA산불로 대형 사고가 발생에도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과 소손해율 감소가 수익성 감소는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코리안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저마진 계획 축소를 지속했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보험은 줄이고 해외수재를 확대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코리안리 자동차보험 보험수익은 9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다.

손해율이 높은 농작물보험, 가축보험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보험수익도 감소했다. 농작물보험, 가축보험은 올해 상반기 집중호우 등으로 손해율이 매우 높았다.

기타부문 보험수익은 13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감소했다.

수익성이 높은 해외 수재는 지속적으로 늘리며 해외 보험수익은 8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공동재보험 수요 증가 등으로 생명보험 보험수익은 증가했다. 생명보험 수익은 35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코리안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저마진 계약 축소를 지속하고 해외수재는 확대했다"라며 "장기보험, 생명보험에서는 공동개발상품과 공동재보험 수재 확대로 보험수익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500억원 규모 신규 공동재보험 수재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대형 사고로 인항 대손해는 높았지만 소손해는 예정 손해액보다 적게 나타나면서 예실가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았다.

올해 2분기 소손해 예상손해액은 4240억원이었으나 실제손해액은 2948억원에 그쳤다. 대손해 예상손해액은 1분기에 예상손해액인 990억원이었으나, 실제 손해액은 1715억원으로 예상손해액 보다 크게 나타났다.

2분기에는 예상손해액은 1210억원이었으나 실제손해액은 1210억원 보다 적은 844억원으로 예실차가 36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상승도 수익성을 견인했다.

투자영업이익은 2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했다. 보유주식 평가 이익 증가와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실제로 주식 운용자산은 작년 2분기 3886억원에서 올해 2분기는 5015억원으로, 29% 증가했다.

CSM 증가…공동재보험 수요 증가 수익 다각화 기대

매출 확대, 보유계약 재평가 등으로 CSM은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코리안리 CSM은 1조240억원으로 전기 말 대비 673억원 증가했다. 국내 수재 포트폴리오 신계약 확대와 보유계약 재평가가 영향을 미쳤다. 수익성이 낮은 국내 자동차보험 보험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한 반면, 보증보험 수익과 상해보험 수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7%,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상보험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67억3800만원으로, 작년 상반기 25억5400만원 대비 41억8400만원 늘었다.

금융재보험 증가도 CSM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보험 부채 할인율 현실화, 기본자본 킥스비율 규제 등으로 금융재보험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코리안리는 "국내 수재 포트폴리오 신계약 확대와 보유계약 재평가로 CSM이 증가했다"라며 "원수보험사 지급여력 개선 니즈에 적극 대응하여 금융재보험 신계약 수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도 킥스비율 방어를 위한 공동재보험 검토에 들어가면서 하반기 수혜도 기대된다.

보험수익이 증가하며 K-ICS(킥스) 비율은 204.45%로 200%를 넘었다.
자료 = 코리안리

자료 = 코리안리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DQN농협손보, 손해율 안정에 순익 개선 유일…전산 구축 여파에 하나손보 적자 지속 [2026 1분기 보험사 리그테이블] 올해 1분기 금융지주계 손해보험사들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둔화로 전반적인 수익성 부담이 확대됐다. 금융지주계 자산규모 1위 손보사 KB손해보험은 순이익이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농협손해보험은 손해율 안정과 장기보험 성장에 힘입어 금융지주계 손보사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개선된 순익을 보였다.하나손해보험과 신한EZ손해보험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증가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12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지주계 손해보험사 (KB손해보험·농협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신한EZ손해보험)의 2026년 1분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B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 2 KDB생명, 현장 소통 강화로 '완전판매' 문화 정착 나선다 [보험업계 돋보기] KDB생명이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영업 현장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영업 조직과 본사 지원 부서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보험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10일 KDB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소비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 ‘간다! 간다! 간다!’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에 맞춰 마련됐다. 기존 본사 중심의 일방향 정책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 현장의 의견을 경영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지원 부서의 역할을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KDB생명은 이를 통해 3 길어진 노후, 달라진 보험 전략은…은퇴 전 '변액연금'·은퇴 후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보험돋보기] 향후 10년간 1000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예상되면서 노후자산 관리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짧은 일자리 기간과 길어진 노후, 연금 제도의 불균형 등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만큼, 노후 대비 보험전략도 은퇴 전과 은퇴 후를 나눠 상품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한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964~1974년생인 이른바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향후 10년간 본격적인 은퇴기에 진입하면서 은퇴 인구가 약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노후자금 관리는 은퇴 전 자산을 불리는 적립기와 은퇴 후 자산을 활용하는 인출기로 나눠 접근해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