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은 3일 파트너사 간담회를 연다. /사진제공=티몬
티몬은 당초 재오픈 준비를 완료했으나, 최근 제휴 카드사 및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인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재오픈을 기다려온 파트너사에 혼선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오픈 연기 배경 및 현황 ▲파트너사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향후 운영 전략 및 상생협력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티몬 관계자는 “재오픈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오픈 일정이 불확실하게 지연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안정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