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되었으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당초 1일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세부 내용에 대한 합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협상 기한을 연장했다.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 계약은 공급 규모와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논의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본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 기한을 연장한 사례는 과거에도 몇 차례 있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가 시작되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협상 지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