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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56기 주총, 이사회 재편…수장들·외부 전문가 배치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0 11:46

정현석 대표, 차우철 대표 사내이사 선임
임재철 재무본부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사외이사진, IT·경영 등 외부 전문가 수혈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롯데쇼핑 제56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쇼핑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롯데쇼핑 제56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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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쇼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주총에서 롯데쇼핑은 각 사업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이사회 진영을 꾸렸다고 밝혔다.

사내이사에는 롯데쇼핑의 사업부를 이끄는 수장들이 전면 배치됐다. 신규 선임된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아울렛사업본부장과 주요 점포의 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현장 전문가다. 유니클로 대표 시절 위기 극복과 실적 반등을 이끈 경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된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롯데지알에스 대표 재직 당시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 롯데그룹 내 개선실 업무를 통해 다져진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재무 건전성 관리와 손익 구조 개선을 주도해 온 재무전문가로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견고히 다질 적임자로 꼽힌다.

사외이사 진영에는 IT와 경영 전략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을 수혈하며 이사회의 외연을 확장했다.

우미영 사외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델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을 거친 AI 전문가로 롯데쇼핑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지원한다.

박세훈 사외이사는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현대카드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로, 폭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다.

롯데쇼핑은 “기존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들의 교체와 함께 새로운 이사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책임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6건(▲제56기 재무제표(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위원 우미영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박세훈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의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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