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4개 증권사가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에 오는 9월 1일부터 추가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시장(프리마켓-메인마켓-애프터마켓), 대량/바스켓시장, 종가매매시장으로 구분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4일 출범하면서 증권사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프리·애프터 마켓에만 참여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했고, 순차적으로 전 시장 참여 전환을 진행 중이다.
4개사가 참여하면 넥스트레이드 모든 시장 참여사는 총 19개사(교보, 대신, DB, 메리츠, 미래에셋, 삼성, 신한, NH, LS, SK, 유안타, 유진, KB, 키움, 토스, 하나, 한국, 한화, 현대차)로 늘어난다.
프리·애프터마켓만 참여하는 증권사는 10곳(다올, BNK, 부국, 신영, 우리투자, IBK, iM, 카카오페이, 케이프, 한양)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모든 시장 참여를 목표로 전산 및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테스트 등을 진행중이다.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이사는 "넥스트레이드는 한국 주식시장의 거래시간 확대, 주식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 및 주문방식 다양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했으며, 최근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15%에 근접하는 등 최근 우리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의 성장은 정부, 금투업계 및 유관기관들의 적극적 협조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증권회사의 지속적인 거래참여 확대를 통해 넥스트레이드 시장이 더 견고해지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