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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號 신한은행, 시중은행 최초 4년 연속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누적 6000억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5-08-22 18:13

발행 활성화 위한 ‘환경부 이차보전 지원사업’ 참여
올해 5월 5억달러 포함, 12연속 외화 공모채 ESG 연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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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 사진제공 = 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 / 사진제공 = 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4년 연속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친환경금융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대출 자산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에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은 한국표준협회의 적합성 검토를 받은 ‘녹색부문 수송의 무공해 차량, 철도차량, 건설기계, 농업기계, 선박, 항공기, 자전거 도입’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국내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銀, ‘20년 이후 12연속 외화 공모채 ESG 연계채권 발행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누적 60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5억달러(USD)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사회적(Social)채권으로 발행했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연속 12회 외화 공모채권을 ESG 연계 채권으로 발행하는 등 ESG채권 발행에 앞장서고 있다.

모기업인 신한금융그룹 역시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올해는 국내 금융사 최초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내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Green Index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지원받는 이차보전금액을 중소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녹색여신 금리 우대에 활용함으로써 녹색자금의 선순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확대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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