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ESG경영의 본격적인 도입 이후 현장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및 처우 개선과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을 통한 특허 출원 등 지속적인 상생 경영과 동반성장을 지속해왔다고 8일 밝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지난해 ‘최우수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역시 협력사와의 친환경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활동 등을 이어가며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1998년 처음 도입됐다.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공동 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 진행한다.
올해 95점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반도건설을 비롯해 계룡건설산업, 우미건설, 호반산업, DL건설, GS건설 등 28곳으로 지난 해 20곳 보다 8곳 증가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와 끊임 없이 소통하며 현장 안전 교육 강화부터 근무 환경 개선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꾸준히 상생 경영에 힘쓴 결실”이라면서 “올해도 협력사와 안전 강화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현장 안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본사는 물론 현장과 협력사 임직원까지 협심한 끝에 2019년 이후 6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 수 0건을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7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유지 중이다. 또한 ESG경영 도입 이후 협력사를 포함해 전사적인 현장 환경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