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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號 신보,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중기 고용·매출 늘렸다

김성훈 기자

voicer@

기사입력 : 2025-06-30 16:12

2085개 기업 분석, 고용 13%·매출 17%↑···부실 위험 4.8%p↓
5월까지 기업 754곳에 2891억 신규보증, '밸류업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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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제공 = 신용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최원목닫기최원목기사 모아보기 이사장이 이끄는 신용보증기금이 자체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과 매출을 모두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지난 21일, '2025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특별 정책심포지엄'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고용 증진과 매출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실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21년 기준 밸류업 프로그램 대상 기업 중 실제로 참여한 97개 기업과 비참여기업 1,988개를 대상으로 2024년까지의 성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신보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이 비참여기업에 비해 지난 3년간 고용은 13.4% 늘었고 매출은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 위험은 4.8%p 낮아지는 등 지속가능성도 향상됐다.

신보는 2019년부터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빠진 기업을 조기에 선별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신보의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신규보증 ▲기존 보증 전액 연장 ▲경영개선 방안 수립 등 각종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포함된다.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후 올해 5월까지 754개 기업을 대상으로 2,891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고, 지난 2월에는 전국 8개 영업본부에 구조조정 전문조직인 ‘기업밸류업센터'를 신설해 위기기업의 재도약과 실패기업의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신보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사전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위기기업 조기경보시스템을 고도화해 경영위기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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