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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분기 영업익 604억 '역대 최대'…전년 동기比 123% ↑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9 19:26

매출 1조834억, 전년 동기 比 26.6% 증가
미국·싱가포르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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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CI.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CI. /사진제공=대한전선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34억 원, 영업이익 604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122.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2010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2025년 4분기 1조9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1조 원을 넘었다.

대한전선은 해외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이번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미국과 싱가포르 등 AI 및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가에서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신규 수주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한전선 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수주잔고는 3조8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호반그룹 편입 직후인 2021년 말 대비 3.5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에너지 인프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K-전력산업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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