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담당 공무원 인솔 아래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본부가 위치한 ‘츠쿠바 우주센터’와 국립과학기술관 등을 견학하고, 도쿄타워·오다이바 등 문화시설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에 앞서 캠프에 참가할 ‘동작 우주탐험대 1기’를 1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4~16세(2010~2012년생) 청소년이며, 사회적 배려 계층 2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비용은 구에서 80%를 지원하고, 참가자는 1인당 약 6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사회적 배려 계층은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동작구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해외 선진 과학창의 캠프’를 선택해 할 수 있다.
필수 서류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이며, 과학 관련 수상실적 또는 활동 확인서 등은 가점 요소로 선택 제출할 수 있다.
기한 내 통합예약 신청과 전자우편 제출을 모두 완료해야 접수가 인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구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고, 내달 초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선진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캠프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교육과 진로 설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