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경유버스의 차령(차량 사용 연수) 만료와 생산 단종으로 인해 전기버스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기차량 도입에 필수적인 충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충전소는 주차공원 내 개방화장실 맞은편에 위치하고 급속충전기 3기가 설비돼 있다.
향후 구는 노후화된 경유버스를 순차적으로 전기버스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충전소에 대해 ▲정기 점검 ▲책임보험 가입 ▲스마트 제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안전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기충전소 확충은 구민들이 이용하는 마을버스의 효율적 운행은 물론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