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종합식품기업 팔도(대표이사 권성균)와 협업해 제주 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팔도의 인기 제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렌터카 서비스와 식품 기업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참여 기업에게는 효과적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일상 속 즐거움을 여행지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팔도의 인기 제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렌터카는 제주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팔도의 ‘몰랑 과수원 젤리’와 ‘팔도 라면 스프 체험 KIT’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몰랑 과수원 젤리는 제주산 원료를 활용해 지난달 출시된 제품으로, 귀여운 몰랑 캐릭터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도 라면 스프 체험 KIT는 비빔면, 왕뚜껑, 틈새라면 등 팔도의 대표 라면 스프를 제품화한 것으로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해당 스프는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여 출시 이후 3종 총 누적 판매량이 26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당사 제주지점을 찾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지점을 다양한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독특한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도 관계자는 "SK렌터카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당사의 신제품인 몰랑 과수원 젤리와 베스트 셀링 제품인 팔도 라면 스프 체험 KIT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렌터카는 단순한 차량 대여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제주 지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첫 걸음은 프리미엄 글로벌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의 헤어 Kit 제공으로 시작됐다. 이어 글로벌 식품브랜드 ‘오리온’의 생수와 젤리 제공을 통해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추진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팔도와의 협업은 이러한 노력의 세 번째로, 앞으로도 제품 소개, 홍보 및 고객반응 조사 등이 필요한 제휴사와 함께 SK렌터카 제주 지점을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